'태도 논란' 전종서, 성격 어떻길래? 이창동 "속을 알 수 없어"

입력 2018-05-15 19:23
수정 2018-05-15 19:29


배우 전종서가 공항 출국길 태도로 구설수에 휘말린 가운데, 과거 이창동 감독이 그의 성격에 대해 언급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에서 열린 영화 '버닝' 제작보고회에서 이창동 감독은 "영화를 보시면 전종서뿐만 아니라 어떤 여배우, 경험 많은 배우도 하기 어려운 장면이 전체에서 최소 3~4 장면은 나오는데,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한 바 있다.

당시 이 감독은 "전종서는 알 수 없는, 속을 알 수 없는 모습이 있다"며 "내가 아니라 누구라도 전종서를 처음 만나면 그럴 것이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전종서는 이날 표정을 잔뜩 굳힌 채로 언론에 포착됐다.

또 그는 자신이 소지한 의상으로 얼굴을 가리는 등, 불편한 기색을 표현해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전종서 측은 "신인이라 관심에 당황한 듯하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