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민간아파트 3.3㎡당 1,063만원…작년보다 10%↑

입력 2018-05-15 16:36


지난 달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1,062만원으로, 작년보다 9.25%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0.54% 소폭 오른 수치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대비 6개 지역은 상승, 6개 지역 보합, 5개 지역은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은 3.3㎡당 1,557만2,700원으로 전월 대비 0.08% 하락했고, 5대 광역시·세종시는 0.98%, 기타지방은 0.56% 상승했습니다.

서울 민간아파트는 4월 말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가 2,257만5300원을 기록해, 전달과 비교해 0.08% 올랐습니다.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강동구 단지가 집계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보합세를 기록했다는게 HUG측 설명입니다.

한편 4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 아파트는 총 1만9,841가구로, 전월대비 5% 늘었고 전년 동월대비로는 137% 증가했습니다.

HUG는 통계 발표일 기준으로 최근 12개월 사이 분양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평균분양가를 산출합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등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