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분양 앞둔 안양씨엘포레자이...수리산자락에 위치한 숲세권 단지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도심 속 '숲세권 아파트'가 부각 받고 있다. 도심의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누리면서 쾌적한 에코 라이프까지 누릴 수 있다 보니 도심 속 숲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숲세권 아파트는 미세먼지를 저감 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해 발표한 연구자료를 보면 도시 숲이 도심의 부유먼지(PM10)를 25.6%, 미세먼지(PM2.5)를 40.9%까지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산림청 자료를 보더라도 도시에 조성된 나무 한 그루의 연간 미세먼지 흡수량은 35.7g으로 에스프레소 한잔만큼의 양이며, 나무가 모인 산림은 연간 29만 2000톤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분양시장에서도 숲세권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는 높게 나타나고 있다. 금융결제원 자료를 보면 대우건설이 지난 1월 경기도 하남시 현한지구에서 분양한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1BL)'는 이성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숲세권 단지로, 1순위 청약 결과 285가구 모집에 9765명이 몰리며 34.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SK건설과 롯데건설이 지난달 경기 과천 주공2단지 재건축을 통해 선보인 '과천 위버필드'도 1순위에서 391가구 모집에 6698명이 몰리며 17.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관악산, 매봉산, 청계산으로 둘러싸인 숲세권 입지여건을 갖췄다.
올 봄 분양시장에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분양 단지들이 쏟아질 예정에 있어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우선 GS건설은 5월 경기 안양시 안양동에서 소곡지구를 재개발한 '안양씨엘포레자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13개동 전용면적 39~100㎡ 총 1394세대로 이 중 791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안양씨엘포레자이는 단지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단지가 수리산과 인접해 있어 최근 유행하는 숲세권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씨엘포레'(Ciel-foret)는 프랑스어로 '하늘'을 상징하는 Ciel과 '숲'을 나타내는 Foret을 표현한 합성어로 뛰어난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우수한 생활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직선거리로 약 1㎞ 거리에 있으며 명학역에서 신도림역 20분대, 서울역 40분이면 도달이 가능하고, 명학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금정역(1·4호선 환승역)에서 사당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으로 교육 및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신성고 및 신성중이 단지와 바로 마주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반경 1㎞ 이내에 안양초, 근명중, 성문중·고, 안양대, 성결대, 안양시립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특히 신성고의 경우 경기도 일반 고등학교 가운데 올해 서울대를 가장 많이 보냈을 정도로 명문학교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롯데백화점(안양점), 이마트(안양점), 2001아울렛, 중앙시장, 남부시장, 안양1번가 상권, 평촌신도시 상업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안양씨엘포레자이의 모델하우스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84-1번지에 5월중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