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독일서 '허쥬마' 본격 판매

입력 2018-05-15 13:57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성분: 트라스투주맙, 허셉틴)의 처방이 영국에 이어 독일에서 이뤄졌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 '빅5' 국가 가운데 하나인 독일에서 '허쥬마'의 판매가 본격 시작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독일의 허셉틴 시장 규모는 연간 약 3,500억원으로 영국과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등 '빅5' 국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영국을 필두로 독일에서도 런칭을 성공리에 마무리졌다"며 "여세를 몰아 연내 유럽 전역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영국과 독일의 조기 랜딩 전략을 바탕으로 '허쥬마'가 연내 유럽 전역에서 더 많은 환자들에게 처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