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전문업체 크리스에프앤씨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

입력 2018-05-15 11:30
"연내 상장 목표…해외 골프 시장 진출 예정"
골프웨어 전문업체 크리스에프앤씨가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크리스에프엔씨는 코스닥 상장사 필링크의 자회사로, 지난1998년 설립됐으며 핑, 팬텀,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 에디션 등의 골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크리스에프엔씨는 "2030 젊은 골프인들의 사랑을 받는 '파리게이츠'는 필드에서는 물론 일상 캐주얼 로도 입을 수 있는 신개념 필드 스타일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프레스티지 브랜드 '마스터버니에디션'은 지난 해부터 단일 메가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공격적으로 유통망을 확대 중이고, 최근 하이엔드 골프웨어 브랜드인 세인트앤드류스를 런칭하며 브랜드 확장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크리스에프앤씨는 실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지난 2016년 IFRS 기준 매출 2,033억원, 영업이익 349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매출 2,800억원, 영업이익 45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크리스에프앤씨 관계자는 "그 동안 젊은 골프 인구가 증가하고 골프복과 일상복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실적성장이 이어졌다"며 "올해 상장이 완료되면 국내 시장만큼 커지고 있는 중국 등 해외 시장에 관심을 갖고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