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이력' 진기주, 모델·기자시절 사진 봤더니

입력 2018-05-14 19:08


배우 진기주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사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진기주가 게스트로 등장해 큐레이터 조은정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방송에서 '한밤' 제작진은 진기주의 과거 이력을 소개했다. 대기업 사원이었던 진기주가 배우를 결심하고 퇴사해 SBS 기자 생활을 한 뒤 슈퍼모델 선발 대회를 통해 비로소 연기자로 데뷔할 수 있었던 과정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진기주는 대기업 재직 시절 사내 광고 모델까지 할 정도로 미모와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대해 진기주는 "배우를 결심하면서 퇴사를 결심했다. 그런데 살면서 늘 해오던 게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던 거였다. 그러다 보니 공부하던 대로 기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기주는 기자 생활 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해 3위로 입상한 일을 밝히며 "그때 대회 선생님이 계셨는데 저보고 너무 모범생 같다고 했다. 그 말을 듣자마자 미용실에 가서 제일 튀는 머리색으로 염색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진기주는 화려한 이력을 딛고 배우가 된 일에 대해 "완전 다른 조각들인데 맞춰 보니 퍼즐이 완성됐다"며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진기주는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