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레이놀즈가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 시청률 역시 5.1%, 8.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었다.
이날 라이언 레이놀즈는 가면을 쓴 채 무대에 올라 뮤지컬 '애니' OST 'Tomorrow'를 열창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가면 쓰면 더 잘 할 줄 알았다. 마스크가 데드풀 마스크보다 멋있다. 이거 집에 가져가고 싶다"며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라이언 레이놀즈의 남다른 홍보에 영화 '데드풀2' 예매율도 상승세다.
14일 오후 9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기준 영화 '데드풀'이 60.5%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데드풀2'의 주연배우이자 제작자로도 참여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1박2일 일정으로 방한, '열혈 홍보'를 선보이며 한국팬들에게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관련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싸인은 물론, 셀카까지 함께 찍으며 호감을 높였다.
'데드풀 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한편 1990년 YTV 드라마 '힐사이드'로 데뷔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영화 '블레이드 3', '엑스맨 탄생: 울버린', '데드풀, '크루즈 패밀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2011년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결혼했지만, 2년 여 만에 이혼하기도 했다. 이후 영화 '그린랜턴:반지의 선택'에서 함께 연기한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연인으로 발전해 비밀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다.
/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