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리, '시를 잊은 그대에게' OST 참여…위로와 격려 전달

입력 2018-05-14 10:36



가수 김성리가 '시를 잊은 그대에게' OST에 참여했다.

지난 13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김성리가 참여한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OST '나에게 하는 말'이 공개됐다.

김성리가 부른 '나에게 하는 말'은 프로듀싱팀 퍼니제이의 작곡가 이종수와 나병수가 공동 작업한 업비트 장르로, 김성리의 전달력 있는 보이스가 잘 어우러지고 있다.

'손가락 사이로 흘린 눈물. 애써 숨기려 하지 않아도 돼. 결국에는 말야 괜찮아 질 거야. 언젠가 웃을 수 있는 날 위해'라는 가사로 듣는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있다.

특히 힘든 일상 속에서 한마디 위로조차도 사치가 되어 버린 바쁜 청춘들의 삶을 담아낸 '시를 잊은 그대에게' 전개와 맥락을 같이해 음악으로 스스로 손을 내밀어 주는 감성을 담은 곡이기도 하다.

김성리는 레인즈 정식 데뷔 전부터 '품위 있는 그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보그맘' OST를 가창한 바 있다. 데뷔 후에도 '막돼먹은 영애씨' 등 불과 10 개월 동안 다섯 드라마가 선택한 '차세대 OST 보컬'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나에게 하는 말'은 14일 방송에 삽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