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휘재가 배우 성동일 발언 관련 해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 시상식에서 '점퍼' 발언을 둘러싸고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은 가운데 이를 해명해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휘재의 말실수에 대한 관심이 뜨거우면서 과거 그 '말실수'로 종종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던 사연이 관심을 사고 있다.
이휘재는 앞서 '2013 KBS 가요대축제'에서 KBS2 드라마 '예쁜남자'를 '나쁜남자'라고 부르는 실수를 했다. 이휘재는 아이유 무대를 소개하던 중 "요새 '나쁜남자'에서 장근석 씨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이라고 말했고 MC 수지, 윤시윤은 "'나쁜남자'가 아니라 '예쁜남자'다"고 정정했다. 이에 이휘재는 "장근석 씨가 좀 예쁘긴 예쁘다"고 재치있게 응수한 후 "'예쁜남자'에서 장근석 씨와 호흡 맞추고 있는 아이유의 무대다"고 소개했다.
이휘재는 또 SBS '도전천곡'에서 "제국의 아이들 동준과 케빈이다"라면서 "이제 유닛으로 활동하면 제국파이브냐?"고 물었다. 이에 동준과 케빈은 "우린 제아파이브다"고 수정했다. 제아파이브는 제국의 아이들 5인조 유닛 그룹이다.
이휘재의 말실수에 조세호 한민관은 "하차해 하차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휘재는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서 거짓말탐지기에 대해 설명하던 중 "실제 미국 CSI에서 쓰는 거다"고 말했다. 하지만 CSI가 아닌 CIA가 맞는 말. 이에 이휘재는 "제가 뭐라고 했나? CSI?"라며 "지금 아기들이 태어나서 정신이 없다"고 말했다. 당일 쌍둥이가 태어난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된 것.
특히 이휘재는 KBS2 '상상플러스-올드 앤 뉴'에서 초대손님으로 출연한 신애라에게 '신마님' 대신 '신마담'이라고 칭하는 말실수를 하기도 했다. 그는 신애라를 소개하며 "신마담이 오셨습니다"라고 말해 MC와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 사진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