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주, ‘못말리는 컬링부’ 캐스팅…컬링 선수로 변신

입력 2018-05-11 10:14



배우 장동주가 단막극 '못말리는 컬링부'에 캐스팅 됐다.

장동주는 2017년 tvN 라마 '크리미널 마인드'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신예 배우다.

올초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드라마 '못말리는 컬링부'는 JYP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후 그의 공식적인 첫 작품이다.

'못말리는 컬링부'는 서툴고 부족한 고등학교 컬링부 선수들이 서로를 믿고 의지하면서 성장해 가는 청소년 스포츠드라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최고 인기 동계 스포츠로 떠오른 컬링을 소재로 한 최초의 국내 드라마기도 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제작지원사업 단막극 부문 당선작으로 선정될 정도로 탄탄한 시나리오를 자랑한다.

장동주는 고등학생 컬링부 주장 필구 역을 맡아 또 한번의 강렬한 연기를 예고한다. 필구는 겉으로는 조금 거칠어 보이지만, 컬링에 대한 열정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인물이다. 타고난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컬링부원 민우와 갈등, 우정을 나누며 성장해간다.

장동주 주연의 '못말리는 컬링부'는 올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한편, 장동주는 '한 여름밤의 꿈'(2012) '영웅의 탄생'(2013) '코로나도'(2014) '어쩌다 난 네가 좋아서'(2018) 등 독립영화와 연극을 통해 기본기를 닦은 신예다.

지난해 tvN '크리미널 마인드'에서는 대선배들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