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조 대표는 1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 글로벌 경제금융 컨퍼런스에서 “미국과 중국 간 통상갈등이 무역전쟁을 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우리도 고스란히 그 위험에 놓이게 됐다”며 "세계경제는 또다른 변곡점에 서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컨퍼런스가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해법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은 송재조 한국경제TV 사장의 환영사 전문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한 세계경제금융 컨퍼런스에 참석한 내외빈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지금 전세계의 이목이 대한민국과 한반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이같은 시점에서 한경미디어그룹이 신경제냉전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갖게 돼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는 현재 새로운 질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트럼프 이후 비화된 G2 미국과 중국의 통상갈등이 무역전쟁으로 비화될 조짐이 보이면서 우리도 고스란히 그 위험에 노출됐습니다.
오늘 기조연설에 나오실 제이컵 루 전 미 재무부 장관은 세계경제 상황을 벼랑끝에 있다고 보고 해법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 한국경제TV는 세계적 흐름을 진단하고 지혜롭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습니다.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