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이 기다릴게" 율희 임신 축하, FT아일랜드 '진한 우정'

입력 2018-05-10 17:43


FT아일랜드 드러머 최민환(26)과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21)가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동료들도 두 사람을 축하했다.

최종훈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민환-율희 커플의 결혼 및 임신 소식을 다룬 기사를 캡처해 올린 뒤 "축복, 삼촌이 기다릴게"라고 적었다.

FT아일랜드의 또 다른 멤버 이재진도 "오늘 기분이 좋다"는 글을 올려 최민환-율희 커플을 축하했다. 그는 "#췌미나륑쓰 #축하해 #베베"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두 사람을 응원했다.

최민환은 지난 9일 팬카페에 글을 올려 아빠가 된다고 공개하면서 "결혼식은 아내가 몸조리를 충분히 한 후 10월 19일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 많이 어리고 아버지가 되기엔 턱없이 부족하지만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다"며 아이 태명은 '짱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최민환은 2007년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 멤버로 데뷔해 '사랑앓이', '바래', '지독하게', 윈드'(Wind) 등을 발표했다.

율희는 최민환과의 열애 소식이 보도된 지 두 달 만인 지난해 11월 "연예계 활동에 뜻이 없다"며 라붐에서 탈퇴했다.



삼촌이 기다릴게 (사진=연합뉴스, 최종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