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0일) "국민이 세운 정부라는 것을 끝까지 잊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취임 1주년 유튜브 영상 메시지를 통해 "안녕하십니까. 1년 전 오늘 생각하니까 정말 기억도 잘 안난다"며 "새벽에 군 통수권 보고를 합참의장으로부터 받는 것으로 시작해서 주민환송행사 하고 국립현충원 참배하고 또 각 정당들 당사 방문하고, 국회 방문하고. 그리고 약식 취임식, 그날 정식 업무를 시작하는 업무 개시식도 하고,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 중요한 분들 인사 발표도 하고 밤에는 트럼프 대통령 축하 전화까지, 숨가뿐 하루를 보냈는데 어느덧 1년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열심히 했습니다만 미흡한 부분도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재인 정부는 국민이 세운 정부라는 것을 끝까지 잊지 않고, 정말 국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