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뉴캐슬 전에서 0-0이던 후반 시작 5분 만에 해리 케인의 골을 끌어내는 패스로 시즌 11호(리그 6호) 도움을 올렸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시즌의 28개를 뛰어넘는 29번째 공격 포인트를 작성해 한 시즌 개인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새로 썼다.
케인의 골이 결승 골이 되면서 토트넘은 1-0으로 승리해 리그 4위 이상을 확보했다.
토트넘은 2017-2018시즌 단 한 경기를 남겨뒀다.
오는 13일 레스터시티와의 리그 38라운드를 끝으로 토트넘에서의 세 번째 시즌이 막을 내린다.
월드컵 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전날이자 소집을 약 일주일 앞두고 열리는 레스터시티전은 러시아로 향하는 손흥민의 '사이클'을 가늠해볼 수 있는 경기다.
시즌 최다 골은 최소 두 골이 나와야 타이기록이 돼 부담이 큰 만큼 그가 현실적으로 바라봄 직한 마지막 목표는 '공격 포인트 30' 돌파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