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하던 고교생 참변…25t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사고

입력 2018-05-09 19:00


9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동구 모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A(18·고3)군이 25t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던 A군이 덤프트럭과 충돌한 뒤 트럭 앞쪽으로 끌려들어 가면서 일어났다.

119 구급대가 긴급 출동해 심폐소생술(CPR)을 하고 A군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덤프트럭 운전자를 상대로 안전운전 규정을 지켰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