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 근황은?…박명수 예언 발언 "소름 돋네"

입력 2018-05-06 12:36


미투 폭로와 관련해 활동을 중단한 김생민 근황에 대해 박수홍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박수홍이 김생민의 근황을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

박수홍은 김생민에게 "전화를 안 받을까봐 '전화 줄수 있냐'고 문자를 보냈더니, 전화가 왔다"며 "처음에 괜찮냐고 물었더니 '죄송합니다 형님'이라며 일부러 씩씩한 목소리를 내더라. '이 프로그램에서 네가 할 얘기가 있니? 형이 대신 해줄게'라고 했다. 그랬더니 '너무 죄송합니다. 많이 힘듭니다'라는 말만 반복하며 울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박수홍은 "개인적으로 김생민이 이런 일에 연루됐다는 게 이해가 안된다. 주변 동료들에게 올바르고 말 한 번 실수하거나 후배들 하대하거나 했던 적이 없었던 대표적인 친구라서 더 의아하고 더 안타깝다"는 심경을 드러냈다.

이에 앞서 tvN ‘짠내투어’ 밤도깨비 여행 후쿠오카 편에서 박명수가 김생민을 향해 한 발언 역시 주목되고 있다.

멤버들에게 덕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는데 박나래에게 “좋은 남자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까지 갔으면 좋겠다”면서 “준영이도 프로게이머 됐으니까 게임도 열심히 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건강했으면 좋겠고. 마닷은 아직 잘 모르니까 다음 기회에 빌어줄게”라고 말했다.

그러자 마이크로닷은 섭섭한 기색을 내비쳤고, 박명수는 “마닷은 음원내면 1위하고”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생민을 향한 덕담이 눈길을 끈다. 박명수는 “생민이는 인기가 급하게 와서 급하게 갈까봐 걱정하니까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빌어줬다.

한편 김생민은 미투 운동 이후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 자숙 중이다.

/ 사진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