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인 5일부터 대체휴무일 7일까지 이어지는 연휴로 전국 고속도로 혼잡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는 5일 하루에만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을 503만대로 예상하고 있다.
하행선 고속도로는 이른 오전부터 시작해 이미 혼잡과 정체가 반복되고 있다. 정체는 오후 12시에서 1시 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하행선 서울~부산 간 6시간 40분, 서울~대전은 3시간 20분, 서울~광주는 5시간 30분, 서울~강릉은 4시간 10분 정도 예상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등 87.9㎞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원주나들목∼새말나들목, 신갈분기점∼마성나들목 등 56.9㎞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도 비봉나들목∼화성휴게소 등 58.3㎞,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은 47.6㎞ 구간이 혼잡하다.
/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