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1분기 영업이익 3,255억…'요금인하'에 20% 감소

입력 2018-05-04 11:29


SK텔레콤이 1분기 매출 4조1,815억원, 영업이익 3,255억원, 순이익 6,9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 20.7% 줄었습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 영향으로 18.8% 상승했습니다.

회사는 올해부터 회계기준 변경에 따라 새로운 수익인식 회계기준(K-IFRS 1115호)을 적용해 재무제표를 작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회계기준을 적용했을 때 같은 기간 매출이 0.3%, 영업이익이 12.4%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22.8% 증가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사업 수익은 선택약정 가입자 증가 및 할인율 상승, 취약계층 요금 감면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에 미디어 사업과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ICT 사업은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지난 3월말 기준 IPTV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446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1분기 기준 인공지능 서비스‘누구'의 월간 실 사용자수는 3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SK텔레콤은 연말까지 500만명 이상의 월간 실 사용자 수를 확보할 방침입니다.

유영상 Corporate센터장은 "단기 매출 손실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고객 가치 혁신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회사의 건강한 수익구조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회사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변화와 혁신을 지속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