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결방 이유가…애꿎은 '2018백상예술대상' 불똥

입력 2018-05-04 07:32
수정 2018-05-04 07:53


'썰전' 결방에 대해 시청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3일 JTBC '썰전'이 결방됐다. 이날 '2018백상예술대상' 생중계로 결방된 것. 결방 당일 알게 된 시청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하루가 지난 4일까지도 '썰전' 결방에 대한 공지가 부족했다며 '썰전 결방' 사태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남북회담 이후 첫방이라 어찌나 기대했던지. 그런데 예술대상이라니 이런이런(free****)", "JTBC 뭔가 착각하나 본데? 공정한 언론이어서 신뢰하는 것 뿐인데 착각하지마라. 미리 고지를 하던가(high****)", "이번주는 결방하면 안되는거아닌가? 늦게라도 방송해줘야지(sexy****)", "대중들이 무슨 연예인만보면 환장하는줄아나(lkms****)", "사람들이 특히 이번주 기다렸을 썰전을 결방하다니 JTBC 진짜 한심하네(ranc****)", "썰전의 프로그램 특성상 한주가 결방되면 사실 의미가 없어진다..이번주 같은 경우는 남북정상회담에 사실상 큰이슈로 나올껀데..이번주 결방되면, 그 담주에 이 내용을 다룰 것이다... 그 사이 다른 이슈가 생기면??........저번에도 이러더니 이번에도 이러네 ....답답하네요(njhs****)"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썰전' 결방 관련,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도시어부’는 4.7%(전국유료방송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

‘썰전’ 대신 방송된 ‘2018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은 1부 2.9%, 2부 2.89%를 나타냈다.

/ 사진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