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현이 '시간'의 남자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김정현은 '이리와 안아줘'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의 주인공 수호 역으로 캐스팅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시간'은 생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한 남자가, 자신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며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는다. '비밀', '가면' 등 몰입도 높는 작품을 통해 내공을 발휘해온 최호철 작가의 신작으로 주목받는 작품이다.
극중 김정현은 사회적 지위로나 타고난 외모로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느 것 하나 흠잡을 곳 없는 남자 수호 역을 맡았다. 인생을 뒤흔들 사건에 함께 휘말린 한 여자를 지키기 위해 그녀의 세상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시간을 뛰어넘는 사랑을 하는 깊이 있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데뷔작인 영화 ‘초인’을 통해 충무로 최고의 기대주로 떠오른 김정현은 드라마 '질투의 화신', '빙구',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학교2017' 등 다양한 장르와 배역을 오가며 브라운관까지 사로잡았다.
특히 최근 종영한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는 생기발랄한 작품의 분위기 안에 캐릭터적 특성과 감정변화를 유연하게 녹여내며 인물 그 자체로 변신, 연이은 호평을 받았다. 꾸준한 작품활동 속에 현실감 있는 연기와 능수능란한 캐릭터 표현력을 선보이며 스스로의 진가를 입증한 김정현이 '시간'을 통해 선보일 또 다른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김정현은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할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매 작품마다 차기 행보를 기대케 하는 김정현의 모습은 '이리와 안아줘'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