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 보다 깜짝" 류현진 사타구니 부상 교체…'아쉽네'

입력 2018-05-03 13:31


류현진 선수가 5월 첫 등판에서 갑작스런 부상으로 조기 교체됐다.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2회말 1사 후 데븐 마레로를 상대하다 갑작스레 몸 상태에 이상을 호소했다.

류현진은 애리조나에 설욕을 벼르고 있었던 상황으로, 특히 4월 경기에서 잇단 좋은 성과로 기대감이 높았던 터라 더욱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중계를 보던 시청자들은 "골반이나 햄스트링쪽 같던데...큰 부상아니길...아쉽다(탐**)", "아... 류현진..빨리 부상 회복 하시길(이****)", "큰부상이 아니길,,,아쉽다 잘던지고 있었는데(아****)", "1회에 괜찮는데. 부디 큰 부상 아니길...(정***)", "아무래도 지지않으려 1회부터 무리하게 힘좀썼나보다(애****)", "발목은 오래가는데 걱정이다(덕****)", "잘 나갈 때 다치네(유***)", "출발 좋아서 4승 하나 했는데.. 큰 부상 아니길 빕니다(하***)", "중계 보다 깜짝 놀랐네(miso****)" 등 반응을 전했다.

류현진 부상에 대해 다저스 측은 “류현진이 왼쪽 사타구니 근육에 부상을 입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부상 정도나, 정확한 결장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