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형석, '구원파 논란' 박진영 옹호 "축하해 줄 일"

입력 2018-05-02 22:50


작곡가 김형석이 '구원파 논란'에 휩싸인 가수 박진영을 옹호했다.

2일 김형석은 자신의 트위터에 "진영이를 어릴 때부터 봐와서 잘 압니다. 음악뿐만 마니라 궁금한 것, 배우고 싶은 건 성실하게 탐구하는 열정이 있는 친구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성경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구원받고 평안과 기쁨을 가졌다니 비난받을 일이 아니라 축하해 줄 일이다"라며 박진영이 이날 게재한 간증글 '겨자씨 만한 믿음' 링크를 함께 올렸다.

한편, 이날 디스패치는 박진영이 지난 3월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구원파 전도 집회에 참석해 신도들을 상대로 7일간 전도 집회를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박진영은 SNS를 통해 "내가 돈 내고 장소를 빌려 내가 가르친 성경공부 집회"라고 해명하며 구원파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 간증문을 올리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