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16℃·부산 20℃…바람 불며 체감온도↓”
목요일인 3일(내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내륙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서울과 경기, 충청도, 경북서부는 아침부터 오후사이에 비가 조금 오겠고, 강원영서 및 충북북부, 경북북부는 새벽에서 오후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강원영동을 저녁까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2~3일)은 강원도, 경북북부 5~20mm, 서울?경기, 충청도, 경북남부 5mm내외이다.
비가 오는 동안 돌풍을 동반한 천둥 및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기온은 평년보다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7℃에서 13℃, 낮 최고기온은 12℃에서 20℃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전국이 ‘좋음’ 또는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4~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3일 목요일까지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3일은 중부와 경북지방에, 일요일인 6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 영동지방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7일(월)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케이웨더는 내다봤다.
내일 날씨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