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티모바일과 스프린트는 합병 협상이 타결됐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요, 265억달러 규모의 합병을 발표해 버라이즌과 AT&T가 장악해온 미국 이동통신 시장점유율을 되찾겠다 라는 의도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스프린트와 티모바일은 합병 기대감에 주가가 계속해서 좋은 흐름을 보여줬었는데요, 하지만, 어제 부터 오늘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그 이유로 미국 정부의 승인이 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미국에서 이동통신 산업은 국가안보 민감 산업으로 분류되어있기 떄문에 정부의 승인을 얻어야만 인수합병이 가능하다는 점을 짚고 가야하는데요, 이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브로드컴 합병을 반대했던 사례에서 확인 해봤듯이,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미국의 기술과 지적 자본이 중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매우 경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때문에, 스프린트의 오너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중국 이동통신사들과 밀접한 관계인 사실을 지적하며 승인 거부 입장을 시사했습니다. 이 발언 이후에, T모바일과 스프린트의 합병 계획이 무산 될 것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요
어제장에서, 스프린트는 14%가까이 크게 빠지는 모습이었는데요, 오늘도 3% 빠지는 흐름을 보여주면서 이틀내 17%가까이 하락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어서 애플 관련 이슈도 확인 해보겠습니다.
최근 몇주간 애플의 주가는 아이폰 매출 부진에 대한 우려감으로 조정 구간에 접어들었었는데요, 실적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흐름을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애플이 2천 800억 달러 규모의 수익을 본국으로 송환하는 계획은, 투자자들에게 큰 호재가 될 것이다 라는 기사 확인 해볼 수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세제율을 15.5% 대폭 낮추면서, 해외 자금이 많은 애플의 1분기 실적에 월가는 계속해서 주목을 해왔다고 언급이 나와있습니다.
오늘 장후에 애플 실적이 발표됐는데요, 역시나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기대감에 부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애플의 주당 순이익은 2.73 달러로 시장 예상치였던 2.67달러를 웃돌았구요 수익 부분에서도 14% 늘어난 611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판매대수로 보면 일년 전 보다는 늘어난 모습이었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습 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아이폰 출하량은 3%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평균 가격이 1000달러로 인상된 덕분에 매출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봤습니다.
또, 오늘 발표에서 자사주 1000억달러를 추가로 매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상승탄력을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애플은 올해 세제 혜택으로 해외에서 벌어들인 수익 2천800억 달러 가량를 본국으로 소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오늘 발표된 지표 기준으로는 2천 672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는 전 분기말보다 줄어든 규모로 나타났지만 cnbc는 세제개편으로 애플이 지출을 늘린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애플은 미국기준으로 다음 3분기 실적을 535억 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앞으로의 기대감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이에 애플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하는 모습까지 확인 해 보셨습니다.
네 이어서 미국이 한국산 철강 관세 면제를 확정 지었는데요, 관세유예국들 중 유일한 결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외신반응으로 살펴보겠습니다.
30일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확장법 수정안을 승인 했다고 발표했는데요, 백악관은 먼저 한국산 철강 수입품에 대해 한국과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8일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한국을 비롯한 7개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4월 말까지 유예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요,
한국은, 25% 추가 관세를 면제받는 대신 대미 철강 수출을 2017년 평균 수출량의 70% 즉 30%만 제한받기로 합의하고 이번 관세 면제를 확정 했습니다.
이어서,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의 경우 관세 면제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막판 세부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유럽연합(EU)과 캐나다, 멕시코와의 합의 기간을 한달 연장했다고 밝힌 바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