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인 1일(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 경기, 강원영서 지방은 오후 한때 비가 내리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오후부터 2일(내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칠 것"이라며 주의를 요구했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차차 흐려지다가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1~3일)은 중북부지방, 남해안, 제주도에 20~50mm(많은 곳 제주산간 80mm 이상), 충청도와 남부내륙(남해안 제외)에 5~20mm 정도다.
기온은 오늘까지 평년보다 높게 나타날 전망이다. 오전 7시 기준 강원영동과 일부 충북, 경북에 건조 특보가 발효 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과 화재 예방에 신경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오전에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고, 전라도와 제주도는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는 '한때 나쁨', 전라도와 제주도는 '보통' 단계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청주 25℃, 인천·대전·광주·전주·대구 23℃, 수원 26℃, 춘천 24℃, 부산 20℃, 제주 22℃, 속초 16℃, 강릉 18℃, 울진 17℃가 예상된다.
남해상에는 비가 내리겠고, 물결은 최고 2.5m로 조금 높게 일겠다. 그 밖의 동해상은 최고 2m, 서해상은 최고 1m로 일겠다.
비는 3일 목요일 그치겠고, 기온은 잠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6일 일요일에는 다시 비가 내리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오늘의 날씨, 미세먼지 농도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