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30일 드루킹 사건을 보도한 기자 4명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고소당한 기자 중 2명은 A 일간지, 나머지는 B 종합편성채널 소속이다.
김 의원은 "해당 기자들이 드루킹 사건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악의적 왜곡 보도를 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사실과 다른 악의적 왜곡 보도와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드루킹 측으로부터 500만원을 받은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로 이날 오전 김 의원 보좌관 한모(49)씨를 소환 조사했다.
경찰은 김 의원을 조만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