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이 활동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온라인상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한 매체는 배우 조재현의 수현재씨어터가 새 공연을 시작하면서 활동을 재개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는 대관만으로, 조재현 활동 재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조재현이 설립, 운영하는 수현재컴퍼니앤씨어터에서 오는 5월 3일부터 새 연극 '비클래스' 공연이 시작된다.
이런 가운데 조재현 미투 사건과 관련해 배우 최율이 '조재현 폭로 심경글'을 게재했다 삭제한 사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율은 앞서 SNS에 조재현의 성추행 의혹 폭로 글을 게재했다 삭제했다. 최율은 해당글에서 "찾아와 죽인다고 하는데 안 무서울 사람이 어디 있겠나"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후 조재현과 관련해 한 프로그램에서 그의 심경을 전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조재현은 "지금 패닉 상태다. 내가 죄인이 아니라는 것이 아니다. 난 죄인이다. 사과문 내용도 그대로 다 맞다. 하지만 너무 왜곡돼 들려오는 이야기도 많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방송 후 조재현의 억울함 토로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추가 폭로자가 등장했고, 이를 둘러싸고 경찰 수사 등 조재현의 미투 행보에 이목이 집중됐다.
조재현 사건을 둘러싸고 경찰이 내수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출석 등 구체적인 일정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최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