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릴남편 오작두’ 김보미, 예비 시어머니 잡는 돌직구 며느리 탄생

입력 2018-04-30 08:39



배우 김보미가 우여곡절 결혼기에 돌입했다.

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철부지 예비 엄마 방정미로 분해 맹활약 중인 김보미가 예비 시어머니 박정옥(박정수 분)과 티격태격 톰과 제리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것.

지난 방송에서 방정미는 혼전임신 소식으로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은 바. 이어 본격적으로 입덧을 시작하며 자신을 며느리로서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예비 시어머니 정옥을 의도치 않게 약을 올려 폭소를 유발했다. 간단한 물 심부름부터 카페 디저트 심부름까지 까칠한 예비 시어머니에게 입덧 수발을 들게 하며 시집살이가 아닌 며느리살이를 시작.

뿐만 아니라 "자고로 여자가 잘 들어와야 집안이 벌떡 일어나는 법인데"라고 정미를 저격하며 한숨 쉬는 정옥에게 "그럼 어머닌 왜 집안을 벌떡 못 일으키셨어요?"라며 얄미운 말대꾸로 일침을 가해 안방극장에 속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처럼 예비 시어머니와 밉지 않게 투닥거리는 와중에도 오작두(김강우 분)에게 해가 될까 모두가 숨겼던 그의 정체를 정옥에게 폭로하는가 하면, 여의치 않은 신혼 집 마련에 불만을 토하며 오빠 방용민(한상진 분)의 집에 얹혀 살기 위해 승태를 닦달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명불허전 철부지의 존재감을 다시금 상기시켰다.

이에 예비 며느리 방정미가 예비 시어머니 정옥과의 잦은 마찰로 시작부터 험난한 결혼기를 그려내 순탄치 않을 그녀의 결혼 생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겁 없는 돌직구 예비 며느리로 안방극장에 고구마와 사이다를 동시에 선사하고 있는 김보미의 활약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