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장관, 정선 철광석 광산 사고현장 방문

입력 2018-04-29 15:21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7일 강원도 정선군 한덕철광신예미광업소를 방문해 인적, 물적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산업부에 따르면 백 장관은 제천 명지병원과 제천 서울병원, 영월의료원을 차례로 방문하여 부상자들과 유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또 관계기관에게 투명하고 공정한 조사와 함께, 유가족들의 지원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백 장관은 지하 525m, 갱도 5km 지점에 있는 사고 현장도 방문해 당시 상황을 보고받고, 향후 사고 경위 조사시 유가족들의 입회 하에 사고 당시 상황을 시현할 수 있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산업부는 오늘 광산 사고 수습 조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산업부는 광산안전법 등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관리 체계에 대해서도 점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