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미세먼지 기피족 공략…가정의 달 '테마파크' 변신

입력 2018-04-29 15:21


현대백화점이 가정의 달을 맞아 미세먼지와 황사 우려로 외부 활동을 꺼리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테마파크' 형태의 쇼핑 공간을 운영합니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7일까지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 등 전국 15개 지점에서 '스마일 팩토리'를 주제로 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판교점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짐보리 어드벤처 빌리지'를 열고, 압구정본점에서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미니카 레이싱 체험전'과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15개 점포에서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200여 개 아동극, 뮤지컬 등 문화공연도 상연될 예정입니다.

이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강점을 살려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새로움을 제안하는 백화점' 이미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