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디오스 전기레인지 전 제품에 IoT 기능 탑재

입력 2018-04-29 15:20


LG전자가 올해 출시하는 모든 LG전기레인지 신제품에는 사물인터넷 기능이 탑재됩니다.

LG전자는 무선인터넷을 탑재해 스마트폰으로 제품 사용 상태를 모니터링 하거나 원격 제어할 수 있는 'LG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용자는 거실이나 집 밖에서 스마트폰의 '스마트씽큐' 애플리케이션으로 화구의 상태를 확인하고 화구를 끄거나 출력을 낮출 수 있습니다.

또 외출 시 화구를 껐는지 기억나지 않는 경우 집 밖에서 확인하고 끌 수도 있습니다.

LG전자는 올해 출시하는 전기레인지 신제품 전체에 IoT 기능을 탑재할 계획입니다.

신제품은 또 인덕션 버너 2구와 하이라이트 버너 1구를 탑재해 사용자가 조리방법, 조리용기 종류에 따라 원하는 버너를 선택해 요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덕션 화구는 별도의 전기공사를 하지 않아도 최대 3천와트의 고화력을 낼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더불어 화구를 켠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출력을 차단하고, 온도 감지센서를 통해 일정 온도 이상이 되면 스스로 출력을 조절하는 '2중 과열방지 시스템'도 적용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은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급증하면서 대폭 성장하고있다"며 "업계에서는 올해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이 최대 80만대까지 형성될 것으로 보고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영일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은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IoT기반의 혁신적인 사용 편의성까지 갖춘 프리미엄 주방가전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