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무풍냉방 기술이 적용된 '무풍 에어컨 슬림'을 출시했습니다.
무풍에어컨 슬림은 바람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3중 바람 날개'를 적용, 회전 냉방으로 희망 온도에 빠르게 도달합니다.
이후 약 22만5천개의 '마이크로홀'을 통해 '무풍냉방'모드로 전환합니다.
특히 이 제품은 전 모델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이며 무풍 냉방 모드 일 때는 일반 모드와 비교해 최대 80%까지 전기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바람세기·설정온도 등 사용자가 선호하는 사용 패턴과 온도·습도 등 실내외 환경 정보를 학습해 최적의 운전 모드로 스스로 전환하는 '인공지능 쾌적 모드'가 특징입니다.
게다가 장마철에는 하루 최대 100리터까지 대용량 강력 제습이 가능해 습한 봄이나 초여름 날씨에 유용한 '무풍제습'기능으로 실내를 쾌적한 환경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무풍 에어컨 슬림은 냉방면적 기준 52.8제곱미터와 58.5 제곱미터 등 2가지 제품이고, IoT 기능 탑재 여부 등에 따라 총 6가지 모델로 출시됩니다.
이재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무풍 에어컨 인기에 힘입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올해는 '무풍' 콘셉트를 에어컨뿐만 아니라 공기청정·제습 등 에어컨에 제품 전반에 확대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