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손가락 수술로 6~8주 결장…얼마나 심각하길래?

입력 2018-04-28 21:42


밀워키 브루어스 1루수 에릭 테임즈(32)가 수술대에 올랐다.

MLB닷컴은 28일(한국시간) "테임즈가 오늘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왼손 엄지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다"며 "같은 수술을 받았던 마이크 트라우트는 6주, 브라이스 하퍼는 8주 동안 결장했다"고 밝혔다.

밀워키가 예상한 테임즈의 결장 기간도 6∼8주다.

테임즈는 2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8회 수비 때 공을 잡아 왼손 엄지를 다쳤다.

2014∼2016년, 3시즌 동안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하며 타율 0.349, 124홈런, 382타점을 올린 테임즈는 2017년 밀워키에 입단해 타율 0.247, 31홈런, 63타점을 올렸다.

올해는 22경기 타율 0.250, 7홈런, 13타점을 기록 중이다.

밀워키는 테임즈가 이탈한 뒤 라이언 브론과 헤수스 아길라를 1루수로 내보내고 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는 최지만의 메이저리그 복귀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