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아 멈추어다오' 가수 이지연, CNN에 평양냉면 소개 '눈길'

입력 2018-04-27 23:26


히트곡 ‘바람아 멈추어다오’로 유명한 가수 출신 외식사업가 이지연(48)이 미국 CNN방송에 출연해 평양냉면을 소개했다.

이지연은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한국시각) CNN 뉴스에 출연, 평양식 동치미 냉면을 만들었다.

배경화면에는 이달 초 평양을 찾은 남측 예술단이 방문한 옥류관의 냉면이 등장했다. '평양냉면(PYONGYANG NAENGMYUN)', '역사적 회담(HISTORIC SUMMIT)' '국수 외교, 음식의 중요성(NOODLE DIPLOMACY, THE IMPORTANCE OF FOOD)'이라는 자막이 방송과 함께 전파를 탔다.

한편, 이지연은 1987년 데뷔해 '바람아 멈추어다오'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지연은 1992년 돌연 미국으로 건너갔고, 현지에서 미국인 요리사와 결혼, 현재 애틀랜타에서 BBQ레스토랑을 오너 셰프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