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불가리아서 급 귀국..남북정상회담 만찬 초청

입력 2018-04-27 18:20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초청된 윤도현이 "꽃이 만발하는 한반도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27일 소감을 밝혔다.

윤도현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꽃이 만발하는 한반도가 되길 마라는 마음으로 불가리아에서 급히 한국에 왔다"며 "역사적인 정상회담 만찬에 잘 다녀오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타카로가는길에 홀로 남겨두고온 현우가 걱정입니다... 사고치지말기! 만찬후에 바로 그리스로 갈테니 기다려라 현무룩... 하지말고"라고 덧붙였다.

이어 평화의 집에 도착한 그는 새 글에서 "감격적입니다"라고 적었다.

윤도현은 국카스텐의 하현우 등과 tvN '이타카로 가는 길' 촬영차 불가리아에 머물다가 만찬 참석 일정으로 귀국했으며 다시 그리스로 출국할 예정이다.

윤도현이 보컬인 YB는 이달 초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에 참여했다.

지난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우리 예술단 단독 공연 '봄이 온다'와 3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북측 예술단과의 합동 공연 '우리는 하나'에 출연해 통일을 염원한 곡 '1178'과 대표곡 '나는 나비', 록 버전으로 편곡한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선사했다.



(윤도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