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게스트하우스 '청라언덕' 밤도깨비 마지막 회 촬영지로 눈길...여행객 증가

입력 2018-04-27 17:36


-밤도깨비 여행 마지막 회 숙소 대구 게스트하우스 '청라언덕' 출연진들 좋은 추억 보내

JTBC 예능 <밤도깨비>가 8개월간의 대장정을 끝냈다. 지난 3월 18일 마지막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아듀(Adieu)' 했다. 매주 핫한 장소와 상품, 먹거리를 1등으로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밤도깨비들의 여정을 담은 젊은 감각의 프로그램으로 큰 반응을 불러 일으킨 만큼 아쉬움이 크다는 게 시청자들의 얘기다.

현재도 <밤도깨비>촬영지는 방송 효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대구의 유명 놀이동산부터 대구 곱창전골맛집, 디저트카페, 대구 명물 마약빵집 등 대구 일대 유명 핫플레이스를 방문하며 대구의 매력을 전했는데, 여행 시즌과 맞물리면서 '대구 관광 효과'가 커지고 있다.

방송에서 베이스캠프로 정한 원룸형 대구 게스트하우스 '청라언덕'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받고 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병뚜껑 컬링 대결을 펼치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이곳은 근대화 골목투어 출발지에서 도보로 약 2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대구지하철 2호선 신남역 9번 출구로 올라오면 된다. 전용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자가용으로 방문하는 것도 좋다.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2인실부터 다른 여행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6일실까지 갖추고 있다. 객실 안에 화장실과 샤워시설, 개인 사물함, 정수기 설치와 샴푸와 린스, 치약, 드라이기 등 기본적인 물품을 비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커피, 라면 등과 같은 간단한 먹거리 제공, 관광 코스 안내 책자 무료 배부와 같은 세심한 서비스가 돋보인다.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예약하면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게스트하우스 관계자는 "좋은 날씨로 대구 근대문화 골목 투어를 하는 여행객들이 증가하면서, 숙박 문의가 많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면서, "속소 인근에 야간 투어, 시장 투어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손님들이 밤도깨비 방송에서처럼 이러한 투어를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대구광역시 중구 동산동 526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예약 및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