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사들의 순위 변동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일 한국거래소가 지난해 말부터 지난 26일까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를 분석한 결과, 삼성바이오로직스(5위)와 셀트리온(6위)이 코스피 시가총액 10위권으로 신규 진입했습니다. 지난 2016년 시가총액 8위였던 삼성물산(7위)도 10위권으로 재진입했습니다.
반면, 네이버와 현대모비스, 삼성생명은 10위권 밖으로 밀렸습니다.
한편,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은 1,653조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9% 증가했습니다.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643조원으로 3.7% 증가했습니다. 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8.9%로 지난해말 대비 0.3%포인트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