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극인 임하룡이 배우이자 아들인 임영식을 소개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임하룡 아들인 임영식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하룡은 임영식을 두고 "어려 보이는데 벌써 38세나 됐다. 배우인데 좀 더 배워야 한다"고 애정 어린 충고를 전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건물 지하에서 바 운영하고 오디션도 보고 그런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임영식은 지난 2007년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로 영화계에 입문한 배우이자 임하룡의 외동아들이다.
임영식은 배우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아버지 때문이다 라고 하긴 그렇지만 어느 정도 영향은 있었다"고 밝혔고, 임하룡은 "자연스럽게 초등학교 때 연극을 하면 누구 아들이니까 연극도 시키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영향은 있었을 거다"고 말했다.
이어 "반대할 이유가 뭐 있나. 좋지 않나"라며 아들의 꿈을 반대하지 않았다는 임하룡은 "코미디를 시킬 걸. 잘했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