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지, 씨야 탈퇴 후 근황은?

입력 2018-04-26 11:30


그룹 씨야로 활동했던 김연지의 근황에 이목이 집중된다.

김연지는 당대 최고의 가창력 걸그룹으로 꼽히는 ‘씨야’에서 활동하면서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했다.

2006년 3인조로 출발한 씨야는 ‘여인의 향기’ ‘사랑의 인사’ 등 히트곡을 냈다. 2009년 리더 남규리가 탈퇴해 배우로 전향하면서 새 멤버 이수미를 영입해 4집 ‘그 놈 목소리’를 냈지만, 2011년을 끝으로 팀을 해체했다.

해체 후 김연지는 탄탄한 보컬 실력자답게 더원, 허각 등과 컬래버레이션하며 가수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김연지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35대 가왕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근 김연지는 씨야 멤버였던 이보람과 함께 해체 7년 만에 듀엣곡을 발표해 기다린 팬들에게 보답했다.

씨야의 히트곡이었던 ‘구두’의 뒷이야기라고 볼 수 있으며, 투빅의 니눈 니코 니입술의 프로듀서 79가 특별히 김연지, 이보람을 위해 곡을 썼다.

20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스트링사운드와 어쿠스틱 악기들로 채워져 두 보컬의 꽉 찬 성량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별한 연인을 처절하게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아 그 슬픔이 더욱 크게 담겨있다.

한편 이보람 역시 ‘복면가왕’에서 김경호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부르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