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과 투자가 호조를 보이면서 우리나라 1분기 경제성장률이 1%대를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보다 1.1% 성장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 이후 다시 1%대를 기록하면서 2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던 전분기(-0.2%)에 대한 기저효과와 함께 건설투자와 설비투자, 수출이 증가로 전환하면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1분기 수출은 4.4%, 설비투자는 5.2%, 건설투자는 2.8% 각각 증가했습니다.
정부소비도 건강보험급여비 지출 등으로 2.5% 증가하며 24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민간소비는 0.6% 늘어 전분기(1.0%)에 비해 증가세가 주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