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통부는 24일부터 오늘(25일)까지 이틀간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미디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스마트미디어X캠프'를 개최했다. 행사 둘째 날인 오늘은 개발사의 민간투자 유치 기회를 넓히기 위해 '투자유치 전략 강연'과 '우수 개발사 투자유치 시연회(데모데이)'를 진행했다.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에 펼쳐진 '우수 개발사 투자유치 시연회(데모데이)'에서는 여섯 개 기업이 미디어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꺼내놓아 주목받았다. 스타트업 꿈많은 청년들이 대상 300만 원을 수상한 데 이어, 최우수상 100만 원은 텐원더스·지니소프트 두 팀에게 돌아갔다. 기업 텐원더스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Celly Story> 발표를 통해 SNS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타깃 맞춤형 마케팅과 인플루언서 광고, 콜라보레이션 제품과 관련한 체계적 내용을 전했다. 지니소프트는 광고비의 선순환을 통해 소비 활동을 증진하는 <모바일 광고 마케팅 서비스 '에그포인트'> 발표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시상자로는 이승엽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방송통신진흥본부 미디어산업진흥팀장이 나섰다. 올해로 5회째인 스마트미디어X캠프에서 나온 90개 아이디어에 정부는 지난 4년간 개발 자금 79억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