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공식입장 "아내 폭행 사실무근‥오히려 맞았다"

입력 2018-04-25 15:04


가수 김흥국이 '아내 폭행' 보도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흥국 소속사 관계자는 25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전날 밤 김흥국이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해 사소한 다툼이 있었지만 폭행은 아니"라며 "경찰에 입건됐다고 볼 수도 없다"고 해명했다.

소속사 측은 "아내가 홧김에 경찰을 부른 것"이라며 "경찰차가 오긴 했지만 상황을 파악하고 다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를 폭행했다는 보도 내용에 관해서는 "폭행은 전혀 없었다"며 "오히려 아내가 김흥국의 머리를 때렸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MBN은 김흥국과 아내가 새벽 2시께 부부싸움을 벌여 경찰이 출동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MBN은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간 경찰이 서로를 폭행했다는 진술을 받아 두 사람 모두를 입건했다고 전했다.

김흥국 공식입장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