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아트센터와 아트벤처스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아트토이 전시회인 '아트토이컬쳐 2018'이 다음달 2일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나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헬로키티 등 유명 캐릭터 해부 조형으로 유명한 미국 아트토이 작가 제이슨 프리니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150팀 200여 명이 참가한다.
올해 아트토이컬쳐의 메인 포스터를 제작한 세계적인 프랑스 아티스트 장 줄리앙(Jean Jullien)을 비롯해 제이슨 프리니(Jason freeny)를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제이슨 프리니는 베어브릭, 레고, 헬로키티 등을 해부학적으로 재해석한 아트토이를 선보였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인기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과 컬래버레이션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브릿지 쉽 하우스(BRIDGE SHIP HOUSE), 홍콩의 유명한 캐릭터 브랜드 플러피 하우스(Fluffy house), 어글리돌로 유명한 미국 작가 데이비드 호바스(David Horvath)도 참여한다.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은 국내 1세대 아트토이 작가 쿨레인(Coolrain)은 엔씨소프트와의 새로운 협업 작품을 공개한다.
인기 크리에이티브 그룹 스티키 몬스터 랩(Sticky Monster Lab)은 새로운 작품인 편의점 콘셉트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5종을 아트토이컬쳐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은하철도999 마츠모토레이지 80주년 기념 특별전 '갤럭시 오디세이', 월레스와 그로밋을 만날 수 있는 '아트만 애니메이션', 아트만스튜디오의 신작 영화 '얼리맨(Early Man)', 세계최초의 탑승형 거대로봇 캐릭터 마징가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영화 '마징가Z: 인피니티' 등 키덜트의 향수를 자극하는 다양한 전시, 영화 소개 콘텐츠도 선보인다.
박근형 아트토이컬쳐 총괄 디렉터는 "그 어느 때 보다 유명한 국내외 아티스트가 한 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전시"라며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많이 준비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기간 동안 라이브 페인팅, 세미나, 어린이 대상 무료체험 이벤트, 작가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