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지 연결하는 스카이 브릿지… 도심 속 높은 공간에서 시원한 조망확보
- 차별화된 외관으로 지역 랜드마크 기대
최근 공동주택단지에 '스카이 브릿지'가 속속 들어서며 지역 주택시장을 주도하는 랜드마크 단지 기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카이 브릿지는 건물과 건물 사이를 공중에서 연결하는 통로로 다른 건물과 외관상 차별화를 이룰 수 있는데다 지하층이나 1층으로 내려가지 않고 다른 동의 고층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하는 실용적인 면도 무시할 수 없다.
스카이 브릿지와 함께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고층의 뛰어난 전망을 보다 많은 입주민과 방문 고객들이 즐길 수 있게 된다.
실제 스카이 브릿지가 적용된 이촌동 래미안 첼리투스,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래미안 용산 더 센트럴 등은 지역 시세를 주도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스카이 브릿지는 최근 강남 일대 고급 단지에 들어서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전망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고 희소성과 상징성까지 더해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입주민 만족도나 자긍심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스카이 브릿지' 적용 단지 또 어디 있나?
봄 분양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는 이달 '스카이 브릿지'가 있는 단지가 등장한다.
이달 평촌신도시 중심지인 NC백화점 평촌점 부지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에도 스카이 브릿지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최상층인 43층에 두 동을 연결하는 스카이 브릿지가 설치된다. 스카이 라운지가 함께 조성돼 도심 속 높은 공간에서 시원한 관악산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안양시에서 최초로 도입되는 스카이 브릿지인 만큼 상징적인 이미지와 희소성이 더해져 이 일대 명소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는 주거와 상업시설이 결합된 오피스텔로 최고 지상 43층, 총 622실로 전용면적 49~84㎡로 구성된다.
지하철 4호선 범계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로 범계역을 통해 서울 및 광역 접근성이 우수하며, 단지 인근으로 안양시청과 동안구청, 안양우체국 등 공공시설이 인접해 있고,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범계역 로데오거리도 가까워 평촌신도시 상권을 누릴 수 있다.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는 이달 26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27일, 30일 2일간 인터넷으로 청약접수를 하며 당첨자 발표일은 5월 4일이다. 당첨자 계약은 5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