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드, 21년 만의 새 앨범 ‘Into the Light’ 발매 기념 첫 팬사인회 감동의 현장

입력 2018-04-23 07:58



21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솔리드가 오랜만에 팬사인회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솔리드(김조한, 이준, 정재윤)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TCC아트센터에서 새 앨범 ‘Into the Light’ 발매 기념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팬들이 있었을 정도로 이날 팬사인회 현장은 팬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열린 이번 팬사인회에서 솔리드 멤버들은 팬들에게 정성 가득한 사인 선물은 물론, 팬 한 명 한 명과 다정다감하게 기념사진 촬영까지 진행하는 등 특급 팬서비스를 펼쳤다.

팬사인회가 끝난 후 솔리드 공식 SNS를 통해 게재된 현장 이미지 속에는 팬들과 다함께 촬영한 기념사진부터 사인에 열중하고 있는 세 멤버의 모습 등이 담겨 있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솔리드의 무대에 열광하던 10대 소녀팬들은 시간이 흘러 자녀와 함께 팬사인회를 찾았고, 21년 만에 팬들과 가까이 대면한 멤버들 역시 감회가 남다른 모습이었다. 특히 머리에 꽃왕관을 쓴 정재윤의 인상적인 모습도 눈길을 끈다.

지난 1997년 발매한 4집을 마지막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솔리드는 21년이 흐른 올해 3월 새 앨범 ‘Into the Light’와 함께 완전체로 다시 돌아왔다.

새 앨범 ‘Into the Light’은 인트로곡 ‘1996’을 시작으로 더블 타이틀곡 ‘Into the Light’와 ‘내일의 기억 Memento’를 비롯해 ‘기억 속에 가려진 너의 모습 Flashback’, ‘Daystar’, ‘Here Right Now’, ‘천생연분 Destiny (Fyke Remix)’, ‘천생연분 Destiny (KRNFX Beatbox Redux)’, ‘Into the Light (Nocturnal Remix)’까지 지난 20년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완성도 높은 트랙들로 구성됐다.

한편, 솔리드는 오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총 3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18 단독 콘서트 ‘Into the Light’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