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개봉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어벤져스3) 예매량이 60만 장을 돌파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이 영화 실시간 예매율은 88.5%로, 예매량은 61만7천 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역대 영화 가운데 처음으로 사전예매량 100만 장을 돌파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어벤져스2)의 각종 기록을 뛰어넘을지 주목된다.
22명의 마블 히어로가 한꺼번에 등장하는 '어벤져스3' 역시 1천만 관객은 떼놓은 당상으로 여겨진다. 1천만 명 돌파가 아니라 '1천만+α'가 얼마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극장 관계자는 "지금 분위기로는 '어벤져스2'의 흥행 스코어(1천49만 명)를 무난히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극장들은 '어벤져스3'가 개봉되면 관객 보릿고개도 단박에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한다. 멀티플렉스 3사가 여론 반발에도 이달 들어 8일 간격으로 극장 요금을 잇달아 1천 원씩 올린 것도 이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