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의 법정관리 신청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GM이 경영정상화 계획을 실행하면 2020년부터는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산업은행은 한국GM 실사 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간보고서를 정부 고위관계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 같은 결론은 한국GM의 노사 합의에 달린 것이란 입장입니다.
이 가운데 한국GM 노사의 임금·단체협약 교섭은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GM 노사는 23일까지 임단협 기한을 연장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성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어제 열린 한국GM 노사의 임단협은 오전 11시 시작 후 25분 만에 정회했습니다.
오늘 교섭 재개 시점은 명확히 정해지지 않았고 간사 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