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600억원 규모 유·무상 증자 단행

입력 2018-04-20 18:19
크리스탈지노믹스가 6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무상 증자를 단행합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보통주 270만주에 대한 신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유상증자 배정 기준일은 다음 달 16일이며, 청약 예정일은 6월 25일입니다.

또, 회사는 1주당 0.3주의 무상증자도 동시에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회사측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분자표적항암 후보물질(CG200745)의 국내외 임상과 골관절염치료제인 '아셀렉스' 복합제를 위한 임상시험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분자표적항암 후보물질(CG200745)에 대해 면역항암제와의 병용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면역항암제를 개발중인 해외 유수의 파트너와 사전 조율을 진행중입니다.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는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신속한 임상개발, 전략적 제휴 등으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며 글로벌 혁신신약기업으로의 제2의 도약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