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미얀마서 소형굴삭기 68대 수주

입력 2018-04-19 16:00


두산인프라코어가 미얀마 정부의 입찰에 참여해 소형 굴삭기 68대를 수주했습니다.

이는 두산인프라코어가 미얀마에서 수주한 단일 계약 중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이번에 수주한 굴삭기는 7.5톤급 DX75 40대와 5.5톤급 DX55 28대로 모두 소형굴삭기 기종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납품과 보증 기한을 확대하는 판매 전략과 함께 텔레매틱스 서비스 '두산커넥트'를 활용한 마케팅이 수주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미얀마는 정부 차원의 대규모 SOC 사업이 증가하면서 연간 1500여 대 규모의 굴삭기 수요가 있는 시장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0년 2%에 불과했던 시장점유율을 올해 3월 19%까지 10배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미얀마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면서 시장점유율을 계속해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