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애호가들의 오감을 충족시켜줄 아날로그 감성 프로젝트, 2018년 <레코드 박스 세트 데이>가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 호텔 카푸치노에서 펼쳐진다.
2014년에 시작하여 6회를 맞은 <레코드 박스 세트 데이>는 '아날로그 감성 프로젝트'라는 컨셉과 같이 도심 속에서 아날로그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복합 문화 이벤트이다.
<레코드 박스 세트 데이>는 매년 4월 셋째 주 토요일, 해외 독립 음반 상점이 중심이 되어 진행하는 레코드 스토어 데이(Record Store Day - RSD)의 한국판이다. 소규모로 운영되는 독립 음반 가게들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행사로, 매해 유명 아티스트의 레코드 스토어 데이 한정 음반을 함께 판매하는 등 많은 아티스트가 참여하며 그 뜻을 함께 하고 있다.
<레코드 박스 세트 데이>에 꼭 가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레코드 스토어 데이(RSD)’ 독점 판매 해외 명반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올해는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의 <David Bowie>를 비롯해 마빈 게이(Marvin Gaye)의 <Let’s Get It On (45th Anniversary Edition)> 등 레전드 가수의 명반을 비롯하여 현존하는 최고의 여성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Taylor Swift)의 기 발매 되었던 타이틀의 LP들도 새롭게 <레코드 박스 세트 데이>에서 선보인다.
또한 이번 <레코드 박스 세트 데이>의 하이라이트인 ‘럭키백 이벤트’가 올해 더 강력해졌다. 3만원에 판매 하는 럭키백은 유니버설 뮤직의 랜덤 음반 2종과 함께 깜짝 아이템들이 들어간다. 특히, 추가 되는 아이템이 구매 가격 그 이상의 ‘혜자스러움’에 매번 놀라움을 자아내며 항상 많은 관심을 받았었는데, 올해도 고가의 박스 세트부터 아티스트 사인 CD까지 역시나 혜자스러움을 선보인다. 올해의 럭키백 구성품 중에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라라랜드> OST 박스세트를 비롯하여 아티스트 사인 CD, 호텔 카푸치노 숙박권, 앤드류 로이드 웨버 콘서트 티켓 등이 포함된다.
음잘못도 음알못으로 만들어 준다는 강연회 ‘Meet The Legend’도 빼놓을 수 없다. 올해는 ‘아티스트들의 아티스트’인 엘튼 존을 주제로 팝 칼럼니스트 김경진 씨가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반세기 동안 그의 작품 대부분의 작사를 담당한 파트너 버니 토핀(Bernie Taupin)과의 협업 50주년을 기념하며 발매한 베스트 앨범 [Diamonds]와 최고의 팝 아티스트이 커버한 엘튼 존과 버니 토핀의 곡을 모은 [Revamp]를 중심으로 엘튼 존의 화려한 음악 인생에 대해 다뤄질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레코드 박스 세트 데이>에는 이디오테잎(IDIOTAPE)의 멤버이자 DJ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디구루(Dguru)가 DJ세션을 통해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올려 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아날로그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캘리그라피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CD와 LP를 바로 들어볼 수 있는 청음 공간, 그리고 현장의 감동과 추억을 영원히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 스팟까지 준비되어 있어 사람들의 지친 일상에 감성 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음악과 패션의 성공적인 만남’으로 불리워지는 브라바도의 제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으로, 아티스트의 음악을 패션으로 만날 수 있는, 더 다양해진 음악의 범주를 엿 볼 수 있을 것이다.
4월 21일, 희귀 수입 앨범이나 다양한 포맷의 앨범, 많은 아티스트들의 박스 세트 앨범 등을 만나볼 수 있는복합음악문화 행사로 자리잡은 <레코드 박스 세트 데이>에서는 음반 구매 뿐만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감성 지수를 높여 줄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